검찰, ‘우병우 처가 땅 매매 의혹’ 관련 진경준 조사

입력 2016.09.28 (15:43) 수정 2016.09.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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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우 수석 처가의 '강남 땅 매매' 의혹과 관련해 오늘(28일) 진경준 전 검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진 전 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다섯 시간 정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진 전 검사장을 상대로 우 수석 처가가 넥슨코리아에 강남역 인근 토지를 파는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의 처가는 지난 2011년 3월 서울 강남역 인근의 3천3백여 제곱미터 토지를 넥슨코리아에 높은 가격으로 팔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정주 NXC 회장과 친분이 있던 진 전 검사장이 매매를 주선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김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우 수석 처가와 해당 토지를 거래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 조사에서 김 회장은 우 수석의 처가에 이익을 주기 위해 높은 가격에 토지를 샀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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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우병우 처가 땅 매매 의혹’ 관련 진경준 조사
    • 입력 2016-09-28 15:43:16
    • 수정2016-09-28 20:05:58
    사회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우 수석 처가의 '강남 땅 매매' 의혹과 관련해 오늘(28일) 진경준 전 검사장을 불러 조사했다.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진 전 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다섯 시간 정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진 전 검사장을 상대로 우 수석 처가가 넥슨코리아에 강남역 인근 토지를 파는 과정에 관여했는지를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 수석의 처가는 지난 2011년 3월 서울 강남역 인근의 3천3백여 제곱미터 토지를 넥슨코리아에 높은 가격으로 팔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김정주 NXC 회장과 친분이 있던 진 전 검사장이 매매를 주선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김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우 수석 처가와 해당 토지를 거래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 조사에서 김 회장은 우 수석의 처가에 이익을 주기 위해 높은 가격에 토지를 샀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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