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이틀째…의왕 컨테이너기지 화물수송 차질

입력 2016.09.28 (16:36) 수정 2016.09.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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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이틀째인 오늘(28일) 화물열차 운행횟수가 절반으로 줄면서, 수도권 물류기지인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의 화물수송에도 차질을 빚었다.

의왕 컨테이너기지 측은 오늘 철도 수송량이 발송 기준 442 TEU로, 발송해야 할 화물 948 TEU의 46.6%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미처 발송하지 못한 화물 506 TEU는 적치됐다.

의왕 컨테이너기지 내 철도 수송을 담당하는 오봉역의 화물열차 운행횟수가 평소의 48% 수준인 32회로 줄어든 탓이다.

오봉역은 조합원 62명(현원 70명) 가운데 90.3%인 56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어 대체인력을 투입해 3조 2교대이던 근무형태를 2조 2교대로 바꿨다.

오봉역은 현재 화물열차를 추가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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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 파업 이틀째…의왕 컨테이너기지 화물수송 차질
    • 입력 2016-09-28 16:36:08
    • 수정2016-09-28 16:59:21
    사회
철도파업 이틀째인 오늘(28일) 화물열차 운행횟수가 절반으로 줄면서, 수도권 물류기지인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의 화물수송에도 차질을 빚었다.

의왕 컨테이너기지 측은 오늘 철도 수송량이 발송 기준 442 TEU로, 발송해야 할 화물 948 TEU의 46.6%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미처 발송하지 못한 화물 506 TEU는 적치됐다.

의왕 컨테이너기지 내 철도 수송을 담당하는 오봉역의 화물열차 운행횟수가 평소의 48% 수준인 32회로 줄어든 탓이다.

오봉역은 조합원 62명(현원 70명) 가운데 90.3%인 56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어 대체인력을 투입해 3조 2교대이던 근무형태를 2조 2교대로 바꿨다.

오봉역은 현재 화물열차를 추가로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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