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9일 ‘정조대왕 능행차’ 준비 마무리

입력 2016.09.28 (17:10) 수정 2016.09.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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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다음달(10월) 8일과 9일 진행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를 앞두고 관련 준비를 마무리했다.

수원시는 오늘 수원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조대왕 능행차의 행사 진행 방식과 체험프로그램, 의의 등을 설명했다.

능행차 첫날인 10월 8일에는 오전 9시에 창덕궁을 출발해 숭례문과 노량행궁을 거쳐 오후 6시 시흥행궁지에 도착한다.

둘째날인 10월 9일에는 오전 9시에 금천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 안양역(안양행궁지), 의왕시(사근행궁지), 지지대고개, 화성행궁을 거쳐 오후 6시30분에 연무대에 도착한다.

전체 행렬 구간 47.6.km, 총 참여인원 3,069명, 말 408필이 동원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재현하는 만큼 창덕궁 출궁 의식과 배다리, 정조맞이, 격쟁 등 고증을 통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온국민이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조선백성 플래시몹, 범시민 참여 캠페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 22대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묘소인 형륭원을 참배했던 1789년 을묘원행(乙卯園幸)을 재현해 왔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구간이 재현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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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달 8~9일 ‘정조대왕 능행차’ 준비 마무리
    • 입력 2016-09-28 17:10:41
    • 수정2016-09-28 17:39:35
    사회
수원시가 다음달(10월) 8일과 9일 진행되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를 앞두고 관련 준비를 마무리했다.

수원시는 오늘 수원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조대왕 능행차의 행사 진행 방식과 체험프로그램, 의의 등을 설명했다.

능행차 첫날인 10월 8일에는 오전 9시에 창덕궁을 출발해 숭례문과 노량행궁을 거쳐 오후 6시 시흥행궁지에 도착한다.

둘째날인 10월 9일에는 오전 9시에 금천구청을 출발하여 만안교, 안양역(안양행궁지), 의왕시(사근행궁지), 지지대고개, 화성행궁을 거쳐 오후 6시30분에 연무대에 도착한다.

전체 행렬 구간 47.6.km, 총 참여인원 3,069명, 말 408필이 동원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재현하는 만큼 창덕궁 출궁 의식과 배다리, 정조맞이, 격쟁 등 고증을 통해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온국민이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조선백성 플래시몹, 범시민 참여 캠페인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 22대 정조가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의 묘소인 형륭원을 참배했던 1789년 을묘원행(乙卯園幸)을 재현해 왔다.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구간이 재현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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