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온라인 예매·발권시스템 9시간 먹통…관객 불편

입력 2016.09.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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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상영관 CJ CGV가 전산 시스템 오류로 9시간여동안 예매와 발권이 마비돼 관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CGV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2시부터 오전 7시까지 매달 진행되는 정기점검 도중 오류가 발생해, 예정 점검시간보다 9시간여 늦은 오후 3시 50분에야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GV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티켓 예매나 기존 예매 표의 취소· 변경이 중단되는 사태가 초래됐다.

특히 이날은 티켓 값이 할인되는 '문화가있는날'이자 신작들의 개봉이 몰린 날이어서 관객들의 불편이 더욱 컸다.
상영관 현장에서는 전산으로 발권이 안 돼 관객들이 종이로 출력된 좌석도를 보고 좌석을 고르면 직원이 좌석 번호를 손으로 써주는 방식으로 수기 표를 내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CGV 관계자는 "이번 전산망 오류로 예매 취소를 못 했거나 예매 확인이 되지 않아 관람하지 못한 고객은 CGV 고객센터 1544-1122 혹은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환불처리를 진행해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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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 온라인 예매·발권시스템 9시간 먹통…관객 불편
    • 입력 2016-09-28 17:49:57
    문화
멀티플렉스 상영관 CJ CGV가 전산 시스템 오류로 9시간여동안 예매와 발권이 마비돼 관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CGV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 2시부터 오전 7시까지 매달 진행되는 정기점검 도중 오류가 발생해, 예정 점검시간보다 9시간여 늦은 오후 3시 50분에야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GV의 인터넷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티켓 예매나 기존 예매 표의 취소· 변경이 중단되는 사태가 초래됐다.

특히 이날은 티켓 값이 할인되는 '문화가있는날'이자 신작들의 개봉이 몰린 날이어서 관객들의 불편이 더욱 컸다.
상영관 현장에서는 전산으로 발권이 안 돼 관객들이 종이로 출력된 좌석도를 보고 좌석을 고르면 직원이 좌석 번호를 손으로 써주는 방식으로 수기 표를 내주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CGV 관계자는 "이번 전산망 오류로 예매 취소를 못 했거나 예매 확인이 되지 않아 관람하지 못한 고객은 CGV 고객센터 1544-1122 혹은 홈페이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환불처리를 진행해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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