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7일(현지시간) 최신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불라바'를 시험 발사한 가운데 발사된 2기의 미사일 중 1기가 공중에서 폭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은 이날 북부 백해 해저의 보레이급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에서 불라바 2기를 연속으로 발사하는 시험을 했으며, 이 가운데 1기의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공보실 측은 "2기의 미사일은 잠수함 내 발사관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으며 첫 번째 미사일은 예정된 비행경로를 날아가 캄차카반도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으나 두 번째 미사일은 1단계 구간을 비행한 뒤 공중에서 폭파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신형 4세대 보레이급 핵잠수함은 1척당 불라바 미사일을 16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 각각의 불라바 미사일은 핵탄두를 최대 10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각 탄두의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보다 12.5배(150kt)나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바의 최대 사거리는 1만km에 이른다.
하지만 2005년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26회의 시험 발사 가운데 8번이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미사일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은 이날 북부 백해 해저의 보레이급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에서 불라바 2기를 연속으로 발사하는 시험을 했으며, 이 가운데 1기의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공보실 측은 "2기의 미사일은 잠수함 내 발사관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으며 첫 번째 미사일은 예정된 비행경로를 날아가 캄차카반도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으나 두 번째 미사일은 1단계 구간을 비행한 뒤 공중에서 폭파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신형 4세대 보레이급 핵잠수함은 1척당 불라바 미사일을 16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 각각의 불라바 미사일은 핵탄두를 최대 10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각 탄두의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보다 12.5배(150kt)나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바의 최대 사거리는 1만km에 이른다.
하지만 2005년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26회의 시험 발사 가운데 8번이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미사일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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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최신 SLBM ‘불라바’ 1기 공중에서 폭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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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8 17:58:30
러시아가 27일(현지시간) 최신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불라바'를 시험 발사한 가운데 발사된 2기의 미사일 중 1기가 공중에서 폭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은 이날 북부 백해 해저의 보레이급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에서 불라바 2기를 연속으로 발사하는 시험을 했으며, 이 가운데 1기의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공보실 측은 "2기의 미사일은 잠수함 내 발사관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으며 첫 번째 미사일은 예정된 비행경로를 날아가 캄차카반도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으나 두 번째 미사일은 1단계 구간을 비행한 뒤 공중에서 폭파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신형 4세대 보레이급 핵잠수함은 1척당 불라바 미사일을 16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 각각의 불라바 미사일은 핵탄두를 최대 10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각 탄두의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보다 12.5배(150kt)나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바의 최대 사거리는 1만km에 이른다.
하지만 2005년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26회의 시험 발사 가운데 8번이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미사일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은 이날 북부 백해 해저의 보레이급 핵잠수함 '유리 돌고루키'에서 불라바 2기를 연속으로 발사하는 시험을 했으며, 이 가운데 1기의 발사가 실패로 끝났다고 밝혔다.
공보실 측은 "2기의 미사일은 잠수함 내 발사관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으며 첫 번째 미사일은 예정된 비행경로를 날아가 캄차카반도의 목표물을 성공적으로 타격했으나 두 번째 미사일은 1단계 구간을 비행한 뒤 공중에서 폭파됐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신형 4세대 보레이급 핵잠수함은 1척당 불라바 미사일을 16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 각각의 불라바 미사일은 핵탄두를 최대 10개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각 탄두의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폭보다 12.5배(150kt)나 큰 것으로 알려졌다. 불라바의 최대 사거리는 1만km에 이른다.
하지만 2005년부터 이날까지 실시된 26회의 시험 발사 가운데 8번이나 실패로 돌아가면서 미사일의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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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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