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탈북영재 한국도착 보도에 “확인해줄수 없다”

입력 2016.09.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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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중순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진 탈북 학생이 2개월여 만에 홍콩을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는 홍콩 언론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로서는 탈북 관련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탈북민의 신변안전, 관련국과의 외교문제 등을 감안해 확인해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우리 정부는 탈북민 문제 발생시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탈북민의 안전이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은 팩트와이어 뉴스통신을 인용해 현지 한국총영사관에 머물던 북한 수학영재 18살 리모 군이 지난 주말 홍콩을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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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탈북영재 한국도착 보도에 “확인해줄수 없다”
    • 입력 2016-09-28 18:52:47
    정치
지난 7월 중순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진 탈북 학생이 2개월여 만에 홍콩을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는 홍콩 언론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로서는 탈북 관련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탈북민의 신변안전, 관련국과의 외교문제 등을 감안해 확인해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우리 정부는 탈북민 문제 발생시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탈북민의 안전이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홍콩 언론은 팩트와이어 뉴스통신을 인용해 현지 한국총영사관에 머물던 북한 수학영재 18살 리모 군이 지난 주말 홍콩을 떠나 한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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