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의 생활제품 코너.
치약을 고르는 소비자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CMIT/MIT가 검출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한 환불,교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지(서울시 영등포구) : "제품을 어디까지 신용을 하고 구매를 해야 될지 소비자들도 정말 걱정이 많이 되고 있어요."
의약외품인 치약을 유통하려면 제품의 성분을 모두 식약처에 신고해야 하는데 아모레가 제출한 성분 목록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CMIT/MIT는 빠져 있었습니다.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입니다.
<녹취>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 쪽에 허가를 신청할 때는 CMIT나 MIT가 리스트 안에 아예 그게 없었던 거죠."
CMIT, MIT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해당 원료를 납품한 업체 홈페이지에 지금도 공개돼 있습니다.
그런데 아모레 측은 납품업체가 보낸 서류에 이 내용이 없어 몰랐다는 입장,
그렇다면 관련 서류를 제시해달라 했지만, 이 요구에 응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 임종한(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화평법에 보게되면 제조사나 판매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원료) 정보를 주고 받도록 그렇게 규정이 돼 있고, 그걸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식약처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치약을 고르는 소비자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CMIT/MIT가 검출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한 환불,교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지(서울시 영등포구) : "제품을 어디까지 신용을 하고 구매를 해야 될지 소비자들도 정말 걱정이 많이 되고 있어요."
의약외품인 치약을 유통하려면 제품의 성분을 모두 식약처에 신고해야 하는데 아모레가 제출한 성분 목록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CMIT/MIT는 빠져 있었습니다.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입니다.
<녹취>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 쪽에 허가를 신청할 때는 CMIT나 MIT가 리스트 안에 아예 그게 없었던 거죠."
CMIT, MIT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해당 원료를 납품한 업체 홈페이지에 지금도 공개돼 있습니다.
그런데 아모레 측은 납품업체가 보낸 서류에 이 내용이 없어 몰랐다는 입장,
그렇다면 관련 서류를 제시해달라 했지만, 이 요구에 응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 임종한(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화평법에 보게되면 제조사나 판매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원료) 정보를 주고 받도록 그렇게 규정이 돼 있고, 그걸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식약처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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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균제 치약’ 아모레, 3년 넘게 독성 성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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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8 20:00:09
대형마트의 생활제품 코너.
치약을 고르는 소비자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CMIT/MIT가 검출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한 환불,교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지(서울시 영등포구) : "제품을 어디까지 신용을 하고 구매를 해야 될지 소비자들도 정말 걱정이 많이 되고 있어요."
의약외품인 치약을 유통하려면 제품의 성분을 모두 식약처에 신고해야 하는데 아모레가 제출한 성분 목록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CMIT/MIT는 빠져 있었습니다.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입니다.
<녹취>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 쪽에 허가를 신청할 때는 CMIT나 MIT가 리스트 안에 아예 그게 없었던 거죠."
CMIT, MIT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해당 원료를 납품한 업체 홈페이지에 지금도 공개돼 있습니다.
그런데 아모레 측은 납품업체가 보낸 서류에 이 내용이 없어 몰랐다는 입장,
그렇다면 관련 서류를 제시해달라 했지만, 이 요구에 응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 임종한(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화평법에 보게되면 제조사나 판매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원료) 정보를 주고 받도록 그렇게 규정이 돼 있고, 그걸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식약처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치약을 고르는 소비자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 CMIT/MIT가 검출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한 환불,교환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지(서울시 영등포구) : "제품을 어디까지 신용을 하고 구매를 해야 될지 소비자들도 정말 걱정이 많이 되고 있어요."
의약외품인 치약을 유통하려면 제품의 성분을 모두 식약처에 신고해야 하는데 아모레가 제출한 성분 목록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CMIT/MIT는 빠져 있었습니다.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물질입니다.
<녹취>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 쪽에 허가를 신청할 때는 CMIT나 MIT가 리스트 안에 아예 그게 없었던 거죠."
CMIT, MIT가 들어있다는 사실은 해당 원료를 납품한 업체 홈페이지에 지금도 공개돼 있습니다.
그런데 아모레 측은 납품업체가 보낸 서류에 이 내용이 없어 몰랐다는 입장,
그렇다면 관련 서류를 제시해달라 했지만, 이 요구에 응하지는 않았습니다.
<녹취> 임종한(인하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 "화평법에 보게되면 제조사나 판매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원료) 정보를 주고 받도록 그렇게 규정이 돼 있고, 그걸 몰랐다는 것은 말이 안 되죠."
이런 가운데 소비자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식약처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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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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