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기, 화물칸서 연기 감지돼 회항

입력 2016.09.28 (2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LA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기내 화물칸에서 연기가 발생해 다시 미국 LA 공항으로 급히 회항했다.

현지시간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 승객 358명을 태우고 LA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201편 여객기가 비행 3시간 만에 회항했다고 LA 공항 측이 밝혔다.

LA 공항 대변인 낸시 캐슬은 “화물 칸 쪽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비상등이 들어와 이를 발견한 기내 승무원이 공항 측에 보고했고, 항공기가 즉시 LA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연기가 감지됐다는 센서가 작동해 급히 회항한 뒤 조사했으나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작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측은 현지시간 내일 오전 다시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A발 인천행 아시아나 항공기, 화물칸서 연기 감지돼 회항
    • 입력 2016-09-28 20:53:35
    국제
미국 LA를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기내 화물칸에서 연기가 발생해 다시 미국 LA 공항으로 급히 회항했다.

현지시간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5분 승객 358명을 태우고 LA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201편 여객기가 비행 3시간 만에 회항했다고 LA 공항 측이 밝혔다.

LA 공항 대변인 낸시 캐슬은 “화물 칸 쪽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비상등이 들어와 이를 발견한 기내 승무원이 공항 측에 보고했고, 항공기가 즉시 LA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연기가 감지됐다는 센서가 작동해 급히 회항한 뒤 조사했으나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작동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측은 현지시간 내일 오전 다시 인천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