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사회권 이양’ 검토 대여압박 나설 듯

입력 2016.09.29 (01:05) 수정 2016.09.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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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국정감사 불참유지를 선언한 가운데 야권이 지도부 회의를 열어 여당 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의 사회권 요구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오늘)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지도부 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더민주는 일단은 새누리당의 복귀를 기다리되, 상황의 진전이 없을 경우 사회권 이양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는 야당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원회의 야당 의원만 참여한 국감을 이어가면서, 투쟁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중재역할을 통해 존재감 부각을 도모하고 있는 국민의당도 새누리당의 복귀를 기다리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사회권 이양을 유력하게 검토할 전망이다.

다만,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기 보다 새누리당과 더민주,정세균 국회의장 모두에게 양보를 요청하는 물밑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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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권, ‘사회권 이양’ 검토 대여압박 나설 듯
    • 입력 2016-09-29 01:05:33
    • 수정2016-09-29 09:05:20
    정치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불참유지를 선언한 가운데 야권이 지도부 회의를 열어 여당 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의 사회권 요구를 저울질할 것으로 보인다.

29일(오늘)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지도부 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공유하면서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할 전망이다.

더민주는 일단은 새누리당의 복귀를 기다리되, 상황의 진전이 없을 경우 사회권 이양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는 야당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원회의 야당 의원만 참여한 국감을 이어가면서, 투쟁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중재역할을 통해 존재감 부각을 도모하고 있는 국민의당도 새누리당의 복귀를 기다리되,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사회권 이양을 유력하게 검토할 전망이다.

다만,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기 보다 새누리당과 더민주,정세균 국회의장 모두에게 양보를 요청하는 물밑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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