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 개막

입력 2016.09.29 (01:05) 수정 2016.09.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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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12] 최대 규모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 개막

국내 최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KSF)'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된다.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야심 차게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행사는 10월 9일까지 11일간 진행되고,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55개 문화 축제 등은 다음달 31일까지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125개가 늘어난 217개 업체(26일 기준)가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통업체가 143개, 제조업체가 60개, 서비스업체가 14개다.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할인행사다.

특히 작년에 불참한 대형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새롭게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산차 제조업체,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 LG생활건강,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차는 간판 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 모델에 대해 총 5천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12개 품목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3%에 달하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 대상에 휴대전화도 포함시켜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를 최대 67만원 싸게 살 수 있돌고 했다. 93만9천원인 출고가를 34만원 하고 통신사 지원금 최대 33만원을 포함하면 6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역대급 경품을 내걸며 쇼핑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롯데백화점은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노후자금 연금 4억원 등 경품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인 총 11억원 규모 경품을 1등(1명)에게 증정한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최대 70%에 이르는 할인 상품을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즈' 특가전을 진행한다.

정부는 온라인업체의 할인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에 국내 배송비(10~20% CJ대한통운, 10% 우정사업본부)와 해외 배송비(33% 우정사업본부)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홈쇼핑 업계에서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대규모 판촉행사와 특별방송을 편성한 상태다.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 같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내일(30일) 오후 6시 서울 영동대로에서는 한류스타 20개팀이 출연하는 개막 K-팝 공연이 펼쳐진다. 코엑스에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는 6개 테마존이 운영되고 포켓몬고를 벤치마킹한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도권 18개, 지역별 37개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축제 55개도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정부는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도록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 시도별 17개 대표 시장에 대해서는 32억원 규모의 행사 지원비를 투입한다.

중소기업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도 부산, 광주, 고양 등에서 열린다. 450여개 부스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을 비롯해 직거래 장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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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세일 페스타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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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9-29 14:25:52
    경제

[연관 기사] ☞ [뉴스12] 최대 규모 ‘코리아세일페스타’ 오늘 개막

국내 최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KSF)'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된다.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야심 차게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할인행사는 10월 9일까지 11일간 진행되고,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55개 문화 축제 등은 다음달 31일까지 펼쳐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보다 125개가 늘어난 217개 업체(26일 기준)가 참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통업체가 143개, 제조업체가 60개, 서비스업체가 14개다.

올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할인행사다.

특히 작년에 불참한 대형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새롭게 참여해 눈길을 모은다.

현대차를 비롯한 국산차 제조업체,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 LG생활건강,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차는 간판 모델인 쏘나타와 그랜저, 싼타페 모델에 대해 총 5천대 한정으로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하는 KSF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총 12개 품목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3%에 달하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 대상에 휴대전화도 포함시켜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를 최대 67만원 싸게 살 수 있돌고 했다. 93만9천원인 출고가를 34만원 하고 통신사 지원금 최대 33만원을 포함하면 6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역대급 경품을 내걸며 쇼핑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롯데백화점은 분양가 7억원의 롯데캐슬 아파트와 노후자금 연금 4억원 등 경품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인 총 11억원 규모 경품을 1등(1명)에게 증정한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최대 70%에 이르는 할인 상품을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온라인상에서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패션, 디지털·가전, 뷰티, 리빙 등 4개 품목군을 요일별로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사이버 핫 데이즈' 특가전을 진행한다.

정부는 온라인업체의 할인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 기간에 국내 배송비(10~20% CJ대한통운, 10% 우정사업본부)와 해외 배송비(33% 우정사업본부)를 인하해주기로 했다.

홈쇼핑 업계에서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대규모 판촉행사와 특별방송을 편성한 상태다.

축제와 관광 프로그램 같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내일(30일) 오후 6시 서울 영동대로에서는 한류스타 20개팀이 출연하는 개막 K-팝 공연이 펼쳐진다. 코엑스에서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 체험을 할 수 있는 6개 테마존이 운영되고 포켓몬고를 벤치마킹한 증강현실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도권 18개, 지역별 37개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축제 55개도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정부는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도록 각종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 시도별 17개 대표 시장에 대해서는 32억원 규모의 행사 지원비를 투입한다.

중소기업 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행사도 부산, 광주, 고양 등에서 열린다. 450여개 부스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을 비롯해 직거래 장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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