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한국 투자매력은 혁신역량·FTA·투자환경”

입력 2016.09.29 (08:42) 수정 2016.09.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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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혁신역량과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을 한국이 가진 투자매력으로 꼽았다.

주 장관은 오늘(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외국인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하고 이같이 말했다.

오늘 행사는 지난 27일 시작한 2016 외국인투자주간(FIW)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항공우주기술 분야 중국 기업 광치, 독일 의약기업 머크, 세계 11위의 화학기업인 일본의 도레이, 관광휴양업계 글로벌기업인 프랑스의 피에르바캉스 등 8개국 1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투자매력 포인트를 3개의 키워드로 설명했다.

첫번째 키워드는 혁신역량이었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투자 비중이 세계 1위이며, 3년 연속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신산업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키워드 'FTA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한국은 현재 전세계 50여개국과 FTA를 체결해 세계 GDP의 4분의3을 아우르는 소비시장과 연결됐다"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세계최고 수준의 투자환경'을 세번째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한국은 기초 체력이 탄탄한데다 지속적인 경제구조 개혁을 통해 투자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세제·임대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한국의 FTA 네트워크와 인적자원이 매력 요인"이라고 화답했으며, 일부 기업은 신산업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협업이 가능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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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9 08:42:55
    • 수정2016-09-29 10:41:23
    경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혁신역량과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등을 한국이 가진 투자매력으로 꼽았다.

주 장관은 오늘(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외국인 투자가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하고 이같이 말했다.

오늘 행사는 지난 27일 시작한 2016 외국인투자주간(FIW)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항공우주기술 분야 중국 기업 광치, 독일 의약기업 머크, 세계 11위의 화학기업인 일본의 도레이, 관광휴양업계 글로벌기업인 프랑스의 피에르바캉스 등 8개국 16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투자매력 포인트를 3개의 키워드로 설명했다.

첫번째 키워드는 혁신역량이었다.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투자 비중이 세계 1위이며, 3년 연속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 장관은 "한국은 글로벌 신산업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번째 키워드 'FTA 네트워크'에 대해서는 "한국은 현재 전세계 50여개국과 FTA를 체결해 세계 GDP의 4분의3을 아우르는 소비시장과 연결됐다"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세계최고 수준의 투자환경'을 세번째 키워드로 꼽았다.

그는 "한국은 기초 체력이 탄탄한데다 지속적인 경제구조 개혁을 통해 투자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세제·임대료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한국의 FTA 네트워크와 인적자원이 매력 요인"이라고 화답했으며, 일부 기업은 신산업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협업이 가능한 한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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