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항모 공격용 둥펑-21C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공개

입력 2016.09.29 (10:13) 수정 2016.09.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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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해방군이 항공모함 공격용 둥펑-21C 대함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중국 관영 CCTV는 28일 둥펑-21C 발사 장면을 방영하면서 이 탄도미사일이 둥펑-21을 개량한 것으로 전용 차량을 이용해 이동 발사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둥펑-21C은 마하 10의 속도에 발사 후 최소 12분 이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고, 사거리는 1,600∼2000㎞라는 게 CCTV의 설명이다.

중국 CCTV가 보도한 둥펑-21C 탄도미사일 발사전 모습중국 CCTV가 보도한 둥펑-21C 탄도미사일 발사전 모습

영상은 중국군이 촬영해 CCTV에 전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둬웨이는 둥펑-21C 발사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월 11일 CCTV는 둥펑-21D 미사일 운용 부대의 훈련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군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와중에서 둥펑-21D 탄도미사일 부대의 훈련 장면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둥펑-21C 발사장면을 내보인 것은 남중국해 이외에 동북아에서 갈등을 빚는 미국과 일본 등을 견제하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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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항모 공격용 둥펑-21C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공개
    • 입력 2016-09-29 10:13:21
    • 수정2016-09-29 10:19:13
    국제
중국 인민해방군이 항공모함 공격용 둥펑-21C 대함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중국 관영 CCTV는 28일 둥펑-21C 발사 장면을 방영하면서 이 탄도미사일이 둥펑-21을 개량한 것으로 전용 차량을 이용해 이동 발사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둥펑-21C은 마하 10의 속도에 발사 후 최소 12분 이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고, 사거리는 1,600∼2000㎞라는 게 CCTV의 설명이다. 중국 CCTV가 보도한 둥펑-21C 탄도미사일 발사전 모습 영상은 중국군이 촬영해 CCTV에 전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영상이 언제 촬영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둬웨이는 둥펑-21C 발사 장면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6월 11일 CCTV는 둥펑-21D 미사일 운용 부대의 훈련 장면을 공개한 바 있다. 중국군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와중에서 둥펑-21D 탄도미사일 부대의 훈련 장면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 둥펑-21C 발사장면을 내보인 것은 남중국해 이외에 동북아에서 갈등을 빚는 미국과 일본 등을 견제하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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