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알갱이’ 미세플라스틱 화장품에 사용 금지

입력 2016.09.29 (10:29) 수정 2016.09.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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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7] ‘죽음의 알갱이’ 미세플라스틱, 화장품에 사용 금지

각질 제거나 세안에 효과가 있지만 환경오염과 해양 생태계 파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미세플라스틱'을 화장품에 사용하는 것이 앞으로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7월부터 국내에서 화장품을 만들거나 해외에서 수입할 때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이란 5mm 크기 이하의 고체플라스틱 알갱이를 말하며 주로 각질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 세안제 등에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유니세프 등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잔류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고, 유엔 환경위원회는 '죽음의 알갱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미국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제품을 만드는 것을 금지할 계획이며, 캐나다는 미세플라스틱을 독성물질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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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알갱이’ 미세플라스틱 화장품에 사용 금지
    • 입력 2016-09-29 10:29:50
    • 수정2016-09-29 19:52:55
    사회

[연관기사] ☞ [뉴스7] ‘죽음의 알갱이’ 미세플라스틱, 화장품에 사용 금지

각질 제거나 세안에 효과가 있지만 환경오염과 해양 생태계 파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른바 '미세플라스틱'을 화장품에 사용하는 것이 앞으로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 7월부터 국내에서 화장품을 만들거나 해외에서 수입할 때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 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이란 5mm 크기 이하의 고체플라스틱 알갱이를 말하며 주로 각질제거나 연마 등을 위해 스크럽제, 세안제 등에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유니세프 등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잔류해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고, 유엔 환경위원회는 '죽음의 알갱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미국은 2018년부터 미세플라스틱이 들어간 제품을 만드는 것을 금지할 계획이며, 캐나다는 미세플라스틱을 독성물질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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