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내일부터 정상화

입력 2016.09.29 (15:40) 수정 2016.09.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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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7] 화물열차 추가 투입…서울지하철 파업 종료

서울 지하철 노사가 파업 사흘째인 오늘(29일) 노사 협상을 타결하면서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서울 지하철 파업이 오후 6시를 기해 공식 종료된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1~8호선은 열차 운행 일정 조정 등을 거쳐 내일(30일)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서울시 산하 5개 공사 노사는 성과연봉제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집단 교섭 4차 회의를 열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인 성과연봉제는 노사 합의로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저성과자 퇴출제 등 성과와 고용을 연계하는 제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코레일과 연계해 운행하는 서울지하철 1,3,4호선의 경우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계속돼 정상 운행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증편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노사의 합의안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노사 합의를 언제까지 이끌어내고, 논의 과정은 어떻게 마련할 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며 국면 전환용에 불과한 부실 합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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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노사 협상 타결…내일부터 정상화
    • 입력 2016-09-29 15:40:44
    • 수정2016-09-29 19:37:49
    사회

[연관기사] ☞ [뉴스7] 화물열차 추가 투입…서울지하철 파업 종료

서울 지하철 노사가 파업 사흘째인 오늘(29일) 노사 협상을 타결하면서 지난 27일부터 시작된 서울 지하철 파업이 오후 6시를 기해 공식 종료된다. 이에 따라 서울지하철 1~8호선은 열차 운행 일정 조정 등을 거쳐 내일(30일)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등 서울시 산하 5개 공사 노사는 성과연봉제 등 핵심 쟁점을 두고 집단 교섭 4차 회의를 열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핵심 쟁점인 성과연봉제는 노사 합의로 도입 여부를 결정하고, 저성과자 퇴출제 등 성과와 고용을 연계하는 제도는 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코레일과 연계해 운행하는 서울지하철 1,3,4호선의 경우 전국철도노조 파업이 계속돼 정상 운행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증편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지하철 노사의 합의안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노사 합의를 언제까지 이끌어내고, 논의 과정은 어떻게 마련할 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며 국면 전환용에 불과한 부실 합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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