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페스타, 소비심리 위축 보완할 기회”

입력 2016.09.29 (16:29) 수정 2016.09.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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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오늘(29일) 두타몰 등을 방문해 "이번 행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을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서울 동대문의 두타 몰과 두타 면세점, 동대문 관광안내소, 광장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어제 김영란법이 시행됐고 오늘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됐다"며 "의도하지 않았지만 소비심리 위축 등을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단일행사로는 이번이 최대 규모"라며 "할인품목, 세일폭 및 경품 행사도 깜짝 놀랄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응이 좋을 경우 자동차사 프로모션 판매 할인 대수를 늘리는 방안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5천대, 쌍용자동차 700대, 르노삼성 1천500대 등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를 뛰어넘는 최대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전력 투구할 것"이라며 "일일 단위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표업체 55개사의 매출실적을 집계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을 통해 경제효과를 분석해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부총리는 이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을 당론으로 발의한 것에 대해 "반대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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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 세일페스타, 소비심리 위축 보완할 기회”
    • 입력 2016-09-29 16:29:27
    • 수정2016-09-29 16:35:50
    경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된 오늘(29일) 두타몰 등을 방문해 "이번 행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을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오늘 서울 동대문의 두타 몰과 두타 면세점, 동대문 관광안내소, 광장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리는 "어제 김영란법이 시행됐고 오늘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됐다"며 "의도하지 않았지만 소비심리 위축 등을 보완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단일행사로는 이번이 최대 규모"라며 "할인품목, 세일폭 및 경품 행사도 깜짝 놀랄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응이 좋을 경우 자동차사 프로모션 판매 할인 대수를 늘리는 방안도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5천대, 쌍용자동차 700대, 르노삼성 1천500대 등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지난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를 뛰어넘는 최대의 경제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전력 투구할 것"이라며 "일일 단위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대표업체 55개사의 매출실적을 집계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연구원을 통해 경제효과를 분석해 추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부총리는 이날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이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을 당론으로 발의한 것에 대해 "반대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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