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쌀 180만t 매입키로…사상최대 물량

입력 2016.09.29 (16:29) 수정 2016.09.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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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4년째 이어진 대풍에 따른 쌀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물량인 쌀 180만 톤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상되는 쌀 생산량 420여만 톤의 45%에 해당한다.

농협은 또 예년보다 3천억 원을 증액한 1조6천억 원의 중앙회 자금을 지역 농협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령화돼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 수준이었던 산물 벼(건조시키지 않은 벼) 매입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입량 증가에 대비해 보관창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양곡창고 3천여 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위해 중앙회 자금 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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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쌀 180만t 매입키로…사상최대 물량
    • 입력 2016-09-29 16:29:46
    • 수정2016-09-29 16:41:25
    경제
농협중앙회는 지속되는 쌀값 하락과 4년째 이어진 대풍에 따른 쌀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물량인 쌀 180만 톤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상되는 쌀 생산량 420여만 톤의 45%에 해당한다.

농협은 또 예년보다 3천억 원을 증액한 1조6천억 원의 중앙회 자금을 지역 농협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령화돼가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 수준이었던 산물 벼(건조시키지 않은 벼) 매입을 9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매입량 증가에 대비해 보관창고를 최대한 확보하고 양곡창고 3천여 개소에 대한 시설 개선을 위해 중앙회 자금 5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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