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 상태 악화…정세균 의장, 출근 안 해

입력 2016.09.29 (16:30) 수정 2016.09.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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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나흘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심신 상태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오늘) 오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당 수치가 떨어지고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뒷머리가 너무 무겁고 구토가 나와서 눈이 떠지지 않아 불을 꺼달라고 호소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로텐더 홀에서 동조단식을 하는 이유는 이 대표가 혼자 편하게 있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식 사흘 동안 외부 일정을 소화했던 이 대표는 오늘은 아무 일정 없이 국회 대표실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 가고 있는 중이다.

정세균 의장은 국회로 출근하지 않고 외부 노출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원래 취소된 해외 순방 출국일이어서 공식 일정이 잡혀져 있지 않다"면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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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대표 상태 악화…정세균 의장, 출근 안 해
    • 입력 2016-09-29 16:30:26
    • 수정2016-09-29 16:35:46
    정치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나흘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심신 상태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오늘) 오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당 수치가 떨어지고 구토 증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뒷머리가 너무 무겁고 구토가 나와서 눈이 떠지지 않아 불을 꺼달라고 호소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로텐더 홀에서 동조단식을 하는 이유는 이 대표가 혼자 편하게 있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식 사흘 동안 외부 일정을 소화했던 이 대표는 오늘은 아무 일정 없이 국회 대표실에서 단식 투쟁을 이어 가고 있는 중이다.

정세균 의장은 국회로 출근하지 않고 외부 노출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원래 취소된 해외 순방 출국일이어서 공식 일정이 잡혀져 있지 않다"면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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