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국감, 미르재단-한국문화재재단 업무협약 적절성 ‘공방’

입력 2016.09.29 (17:15) 수정 2016.09.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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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은 미르 재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의 업무 협약과 관련해 공방을 이어갔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조승래 의원은 미르재단과 한국문화재단이 올해 7월 전통문화체험관 '한국의집'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사실을 거론하며 이는 법령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 의원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설립한 지 1년도 되지 않고 아무 실적도 없는 미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느냐"며 "청와대에서 연락을 받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한국문화재재단 서도식 이사장은 "청와대의 요청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당시 미르재단이 프랑스 요리학교인 '에꼴 페랑디'와 MOA 협약을 맺은 것을 확인하고 우리도 업무 협약을 진행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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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문위 국감, 미르재단-한국문화재재단 업무협약 적절성 ‘공방’
    • 입력 2016-09-29 17:15:59
    • 수정2016-09-29 19:02:02
    문화
오늘 여당이 불참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은 미르 재단과 한국문화재재단의 업무 협약과 관련해 공방을 이어갔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교문위의 문화재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조승래 의원은 미르재단과 한국문화재단이 올해 7월 전통문화체험관 '한국의집'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사실을 거론하며 이는 법령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 의원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설립한 지 1년도 되지 않고 아무 실적도 없는 미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는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느냐"며 "청와대에서 연락을 받은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한국문화재재단 서도식 이사장은 "청와대의 요청을 받은 것은 없다"면서 "당시 미르재단이 프랑스 요리학교인 '에꼴 페랑디'와 MOA 협약을 맺은 것을 확인하고 우리도 업무 협약을 진행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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