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가 열 가구 가운데 일곱 가구는 지난해 농림·축산물을 팔아 얻은 소득이 연 천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오늘(29일) 통계청의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총 농가 109만가구 중 74만가구(68%)의 농축산업 매출액이 천만원 미만이었다.
천만원 이상 5천만원인 미만인 농가는 24.3%,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농가는 5.1%, 1억원 이상 농가는 2.7%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 판매소득을 올리는 농가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3만3천487가구 가운데 1천428가구(4.26%)였다. 반면 전남은 총 15만141가구 가운데 2%수준인 3천234가구에 그쳤다.
황 의원은 "농민들 대다수가 농사만 지어서는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다"며 "영세 소규모 농가를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오늘(29일) 통계청의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총 농가 109만가구 중 74만가구(68%)의 농축산업 매출액이 천만원 미만이었다.
천만원 이상 5천만원인 미만인 농가는 24.3%,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농가는 5.1%, 1억원 이상 농가는 2.7%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 판매소득을 올리는 농가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3만3천487가구 가운데 1천428가구(4.26%)였다. 반면 전남은 총 15만141가구 가운데 2%수준인 3천234가구에 그쳤다.
황 의원은 "농민들 대다수가 농사만 지어서는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다"며 "영세 소규모 농가를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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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 10곳 중 7곳, 농축산물 팔아 연 천만원도 못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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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9-29 18:26:44
국내 농가 열 가구 가운데 일곱 가구는 지난해 농림·축산물을 팔아 얻은 소득이 연 천만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오늘(29일) 통계청의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총 농가 109만가구 중 74만가구(68%)의 농축산업 매출액이 천만원 미만이었다.
천만원 이상 5천만원인 미만인 농가는 24.3%,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농가는 5.1%, 1억원 이상 농가는 2.7%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 판매소득을 올리는 농가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3만3천487가구 가운데 1천428가구(4.26%)였다. 반면 전남은 총 15만141가구 가운데 2%수준인 3천234가구에 그쳤다.
황 의원은 "농민들 대다수가 농사만 지어서는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다"며 "영세 소규모 농가를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이 오늘(29일) 통계청의 '2015 농림어업총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총 농가 109만가구 중 74만가구(68%)의 농축산업 매출액이 천만원 미만이었다.
천만원 이상 5천만원인 미만인 농가는 24.3%,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농가는 5.1%, 1억원 이상 농가는 2.7%를 차지했다.
1억원 이상 판매소득을 올리는 농가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3만3천487가구 가운데 1천428가구(4.26%)였다. 반면 전남은 총 15만141가구 가운데 2%수준인 3천234가구에 그쳤다.
황 의원은 "농민들 대다수가 농사만 지어서는 생계를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다"며 "영세 소규모 농가를 위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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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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