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또 대형 악재…“테임즈 음주운전 적발”

입력 2016.09.29 (21:43) 수정 2016.09.2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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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해 달려가는 NC 다이노스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중심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NC 구단은 테임즈가 지난 24일 음주 단속에 걸렸다고 오늘(29일) 밝혔다.

테임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6%로 측정됐다.

테임즈는 24일 오후 11시께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멕시칸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칵테일 두 잔을 마셨고, 귀가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는 게 NC의 설명이다.

이후 테임즈는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KBO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고 NC는 밝혔다.

NC는 "테임즈는 자신의 적절치 못한 행동에 대해 깊게 자숙하고 있다. 구단은 물의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NC 구단은 음주 운전 사실을 알고도 29일 삼성과 경기에 출전시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테임즈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10-5 대승을 이끌었다.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도 선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으나, 1회말 타석에 들어서기 전 조영훈으로 교체됐다.

NC는 올 시즌 승부조작 사건에 이어 음주 운전까지 대형 악재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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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또 대형 악재…“테임즈 음주운전 적발”
    • 입력 2016-09-29 21:43:40
    • 수정2016-09-29 22:37:02
    국내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직행을 향해 달려가는 NC 다이노스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중심타자 에릭 테임즈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NC 구단은 테임즈가 지난 24일 음주 단속에 걸렸다고 오늘(29일) 밝혔다.

테임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56%로 측정됐다.

테임즈는 24일 오후 11시께 방한 중인 어머니와 함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 멕시칸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칵테일 두 잔을 마셨고, 귀가하던 중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는 게 NC의 설명이다.

이후 테임즈는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KBO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고 NC는 밝혔다.

NC는 "테임즈는 자신의 적절치 못한 행동에 대해 깊게 자숙하고 있다. 구단은 물의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NC 구단은 음주 운전 사실을 알고도 29일 삼성과 경기에 출전시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테임즈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와 벌인 더블헤더 첫 경기에 선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10-5 대승을 이끌었다.

더블헤더 두 번째 경기에도 선발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으나, 1회말 타석에 들어서기 전 조영훈으로 교체됐다.

NC는 올 시즌 승부조작 사건에 이어 음주 운전까지 대형 악재를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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