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함께 공원 산책하고 입양 상담 받는다

입력 2016.09.3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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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이용해 유기견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입양상담도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경의선 숲길공원과 원당공원에서 30일(오늘)부터 '유기견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유기견과 산책할 때 단체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유기견 입양 상담을 지원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기견은 사전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모두 마쳐 건강하며, 이번 산책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과 맺어지면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에는 책임 입양비(5~10만 원)를 해당 시민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이 돈은 전액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쓰인다.

매회 행사에 참여하는 유기견은 10마리 내외로 11월까지 총 32회가 열린다. 모두 100여마리의 유기견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행사는 경의선 숲길공원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12~14시, 원당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12~14시에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 행사를 통해 유기견이 더럽거나 병에 걸렸을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평소에 걷는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에게는 동물과 함께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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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견 함께 공원 산책하고 입양 상담 받는다
    • 입력 2016-09-30 06:08:44
    사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유기견과 함께 공원을 산책하고 입양상담도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서울시는 경의선 숲길공원과 원당공원에서 30일(오늘)부터 '유기견 산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유기견과 산책할 때 단체 자원봉사자가 동행해 유기견 입양 상담을 지원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유기견은 사전에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모두 마쳐 건강하며, 이번 산책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가족과 맺어지면 중성화 수술과 동물 등록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유기견을 입양할 경우에는 책임 입양비(5~10만 원)를 해당 시민단체에 기부해야 한다. 이 돈은 전액 유기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데 쓰인다.

매회 행사에 참여하는 유기견은 10마리 내외로 11월까지 총 32회가 열린다. 모두 100여마리의 유기견이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행사는 경의선 숲길공원에서 매주 월·수·금요일 12~14시, 원당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12~14시에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 행사를 통해 유기견이 더럽거나 병에 걸렸을 것이라는 편견을 없애고, 평소에 걷는 시간이 많지 않은 직장인들에게는 동물과 함께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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