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미르·K스포츠 재단 해산 후 신설재단 설립”

입력 2016.09.30 (09:23) 수정 2016.09.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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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930뉴스] 전경련 “미르·K스포츠 해산 후 신설재단 설립”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30일) 청와대와 대통령 '비선실세'가 재단 설립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10월 중에 해산하고 신규 '통합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체육사업을 아우르는 문화체육재단의 신규 설립을 경제계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두 재단의 운영 상황을 자체 진단한 결과, 두 재단의 문화·체육 사업간에 공통 부분이 많고, 조직구조, 경상비용 등의 측면에서 분리운영에 따른 각종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 및 체육을 아우르는 750억 규모의 새로운 통합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통합재단에 경제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임성을 확보하고, 여의도 인근 지역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이사 선임 등에 대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단체들로부터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명망 있는 문화·체육계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전문성을 강화하고, 매년 상·하반기에 신설법인에 대해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경영감사를 해 그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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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미르·K스포츠 재단 해산 후 신설재단 설립”
    • 입력 2016-09-30 09:23:00
    • 수정2016-09-30 10:39:39
    경제

[연관기사] ☞ [930뉴스] 전경련 “미르·K스포츠 해산 후 신설재단 설립”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30일) 청와대와 대통령 '비선실세'가 재단 설립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10월 중에 해산하고 신규 '통합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체육사업을 아우르는 문화체육재단의 신규 설립을 경제계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최근 두 재단의 운영 상황을 자체 진단한 결과, 두 재단의 문화·체육 사업간에 공통 부분이 많고, 조직구조, 경상비용 등의 측면에서 분리운영에 따른 각종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존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 및 체육을 아우르는 750억 규모의 새로운 통합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통합재단에 경제계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책임성을 확보하고, 여의도 인근 지역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이사 선임 등에 대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단체들로부터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명망 있는 문화·체육계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전문성을 강화하고, 매년 상·하반기에 신설법인에 대해 외부 회계법인을 통한 경영감사를 해 그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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