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법인, 갤노트7 발화 사고 관련 사과

입력 2016.09.30 (09:23) 수정 2016.09.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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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중국법인이 최근 중국에서 잇따른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의 발화 사고와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삼성 중국법인은 어제(2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중국 소비자에게 갤럭시노트 7과 관련한 제품의 안정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삼성은 사과문에서 "중국 소비자에게 걱정과 불안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지난 1일 중국에 정식 출시된 갤럭시노트 7은 외국 시장에서 리콜하는 제품과는 다른 배터리 공급업체 제품을 사용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중국 언론 등에 보도된 중국 내 갤럭시노트 7 발화 사고에 대해선 "중국 정부 산하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스마트폰 외부 열충격에 의한 파손으로 추정됐다"면서 "최대한 빨리 제품을 입수해 중국 정부 기관에 보고하고 제삼자 검사기관을 통해 투명하게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7 배터리 발화 사고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면서 중국만 빼자 중국 네티즌을 중심으로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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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중국법인, 갤노트7 발화 사고 관련 사과
    • 입력 2016-09-30 09:23:00
    • 수정2016-09-30 11:13:40
    국제
삼성 중국법인이 최근 중국에서 잇따른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7의 발화 사고와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삼성 중국법인은 어제(2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중국 소비자에게 갤럭시노트 7과 관련한 제품의 안정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못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삼성은 사과문에서 "중국 소비자에게 걱정과 불안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서 "지난 1일 중국에 정식 출시된 갤럭시노트 7은 외국 시장에서 리콜하는 제품과는 다른 배터리 공급업체 제품을 사용했으며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중국 언론 등에 보도된 중국 내 갤럭시노트 7 발화 사고에 대해선 "중국 정부 산하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스마트폰 외부 열충격에 의한 파손으로 추정됐다"면서 "최대한 빨리 제품을 입수해 중국 정부 기관에 보고하고 제삼자 검사기관을 통해 투명하게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7 배터리 발화 사고와 관련해 국제적으로 리콜을 시행하면서 중국만 빼자 중국 네티즌을 중심으로 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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