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미르·K스포츠 해산 후 신설재단 설립”

입력 2016.09.30 (09:40) 수정 2016.09.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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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와 대통령 '비선실세'가 재단 설립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가 해산되고 이를 통합하는 새로운 재단 설립이 추진됩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다음달 중 해산하고 새로운 '통합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최근 두 재단의 운영 상황을 자체 진단한 결과, 두 재단의 문화·체육 사업간에 공통 부분이 많고, 조직구조와 비용 등의 측면에서 분리 운영을 할 때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와 체육을 아우르는 7백50억 규모의 새로운 통합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경련은 또 사무실도 여의도 인근 지역으로 옮기고 논란이 된 이사 선임 등에 대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단체들로부터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명망 있는 문화·체육계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전문성을 강화하고, 해마다 상·하반기에 걸쳐 외부 회계법인 감사를 해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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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미르·K스포츠 해산 후 신설재단 설립”
    • 입력 2016-09-30 09:46:27
    • 수정2016-09-30 09: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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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와 대통령 '비선실세'가 재단 설립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가 해산되고 이를 통합하는 새로운 재단 설립이 추진됩니다.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를 다음달 중 해산하고 새로운 '통합재단'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최근 두 재단의 운영 상황을 자체 진단한 결과, 두 재단의 문화·체육 사업간에 공통 부분이 많고, 조직구조와 비용 등의 측면에서 분리 운영을 할 때 비효율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재단을 해산하고 문화와 체육을 아우르는 7백50억 규모의 새로운 통합재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경련은 또 사무실도 여의도 인근 지역으로 옮기고 논란이 된 이사 선임 등에 대해서는 공신력 있는 기관·단체들로부터 이사 후보를 추천받아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명망 있는 문화·체육계 인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전문성을 강화하고, 해마다 상·하반기에 걸쳐 외부 회계법인 감사를 해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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