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나흘째…의왕컨테이너기지 연휴에도 수송

입력 2016.09.30 (11:30) 수정 2016.09.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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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나흘째인 30일 수도권 물류기지인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사흘 연휴간 적치된 화물을 수송키로 했다.

의왕ICD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3일 개천절까지 사흘 연휴 간 정상 근무하면서 그동안 발송하지 못한 천400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하기로 했다.

전날 철도 수송량은 하루 평균 천32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의 67%인 884TEU(발송 600TEU, 도착 284TEU)였다.

철도파업 첫날과 둘째날 수송량인 905TEU(68.5%), 902TEU(68.3%)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수출해야 할 화물, 즉 발송 기준으로 보면 433TEU, 442TEU보다 크게 늘었다.

의왕ICD의 철도 수송을 담당하는 오봉역 화물 열차가 추가 편성된 데에 따른 것으로,코레일은 하루 70회에서 32회로 줄었던 오봉역 화물 열차를 연 이틀째 36회로 늘려 운행하고 있다.

의왕ICD 관계자는 "화물 열차 추가 편성으로 화물 수송에 숨통이 트였다"며 "사흘 연휴 간 적치된 화물을 마저 내려보내면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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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파업 나흘째…의왕컨테이너기지 연휴에도 수송
    • 입력 2016-09-30 11:30:07
    • 수정2016-09-30 11:33:54
    사회
철도파업 나흘째인 30일 수도권 물류기지인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는 사흘 연휴간 적치된 화물을 수송키로 했다.

의왕ICD는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3일 개천절까지 사흘 연휴 간 정상 근무하면서 그동안 발송하지 못한 천400TEU의 컨테이너를 수송하기로 했다.

전날 철도 수송량은 하루 평균 천32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의 67%인 884TEU(발송 600TEU, 도착 284TEU)였다.

철도파업 첫날과 둘째날 수송량인 905TEU(68.5%), 902TEU(68.3%)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수출해야 할 화물, 즉 발송 기준으로 보면 433TEU, 442TEU보다 크게 늘었다.

의왕ICD의 철도 수송을 담당하는 오봉역 화물 열차가 추가 편성된 데에 따른 것으로,코레일은 하루 70회에서 32회로 줄었던 오봉역 화물 열차를 연 이틀째 36회로 늘려 운행하고 있다.

의왕ICD 관계자는 "화물 열차 추가 편성으로 화물 수송에 숨통이 트였다"며 "사흘 연휴 간 적치된 화물을 마저 내려보내면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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