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우레탄 트랙 모든 시설 조사…문제 있으면 교체”

입력 2016.09.30 (11:42) 수정 2016.09.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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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학교 뿐만 아니라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모든 시설을 조사해 문제가 있는 곳은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앞서 "얼마 전 교육부에서 조사한 결과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트랙 절반 이상에서 일부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번 기회에 우레탄트랙의 제조·설치·사후관리 등 모든 단계에 철저한 검사체계를 확립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준공 검사 시 업체가 제출한 제품으로 검사를 하고 있었는데, 현장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법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이어 "이번 대책은 어린이와 학생 등 많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환경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는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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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30 11:42:46
    • 수정2016-09-30 13:14:54
    정치
황교안 국무총리가 학교 뿐만 아니라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모든 시설을 조사해 문제가 있는 곳은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오늘(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앞서 "얼마 전 교육부에서 조사한 결과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트랙 절반 이상에서 일부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번 기회에 우레탄트랙의 제조·설치·사후관리 등 모든 단계에 철저한 검사체계를 확립해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준공 검사 시 업체가 제출한 제품으로 검사를 하고 있었는데, 현장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법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이어 "이번 대책은 어린이와 학생 등 많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환경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는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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