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LNG선 2척 ‘올해 첫 수주’

입력 2016.09.30 (13:10) 수정 2016.09.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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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수주를 따냈다. 신규 수주는 지난해 10월말 이후 11개월 만이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선사와 18만㎥급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천200억원이다. 유럽 선사는 가스로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척은 이날 곧바로 계약이 발효됐으며, 조건부로 수주한 나머지 1척은 연내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연간 첫 수주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추가 수주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국영에너지기업인 ENI사가 진행하는 모잠비크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입찰에서도 지난 1분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연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인도 게일(GAIL)사가 진행하는 LNG선 입찰에도 단독 참여하고 있어 LNG선 4~6척의 수주가 기대된다. 또한, 영국 BP가 발주하는 대형 해양생산설비 최종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삼성중공업은 53억 달러(약 5조8천300억원)로 연간 수주 목표치를 설정했으며 이번 LNG선 계약으로 수주 목표 달성률 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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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중공업, LNG선 2척 ‘올해 첫 수주’
    • 입력 2016-09-30 13:10:55
    • 수정2016-09-30 13:48:23
    경제
삼성중공업이 올해 첫 수주를 따냈다. 신규 수주는 지난해 10월말 이후 11개월 만이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선사와 18만㎥급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4천200억원이다. 유럽 선사는 가스로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1척은 이날 곧바로 계약이 발효됐으며, 조건부로 수주한 나머지 1척은 연내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연간 첫 수주를 시작으로 다음달부터 추가 수주 소식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국영에너지기업인 ENI사가 진행하는 모잠비크 FLNG(부유식 LNG생산설비) 입찰에서도 지난 1분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연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인도 게일(GAIL)사가 진행하는 LNG선 입찰에도 단독 참여하고 있어 LNG선 4~6척의 수주가 기대된다. 또한, 영국 BP가 발주하는 대형 해양생산설비 최종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다.

올해 삼성중공업은 53억 달러(약 5조8천300억원)로 연간 수주 목표치를 설정했으며 이번 LNG선 계약으로 수주 목표 달성률 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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