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사상자 지원 예산, 5년간 40% 삭감”

입력 2016.09.30 (14:29) 수정 2016.09.3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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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 초인종으로 주민들을 깨우고 숨진 故안치범 씨 사건을 계기로 의사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관련 예산은 5년간 40% 깎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성중 의원이 입수한 정부 자료를 보면, 2011년 53억 3,200만 원이었던 의사상자 관련 예산은 2015년 31억 5,000만 원으로 40.9% 삭감됐다.

집행액은 같은 기간 41억 200만 원에서 26억 1,400만 원으로 36.2% 줄었다.

2011년부터 5년간 244명이 의사상자 지정을 신청했지만, 절반 정도인 142명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재신청·이의신청 제도가 생겨 평년보다 많은 72명이 의사상자 지정을 신청했지만 21명만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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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중 “의사상자 지원 예산, 5년간 40% 삭감”
    • 입력 2016-09-30 14:29:57
    • 수정2016-09-30 14:51:40
    정치
화재현장에서 초인종으로 주민들을 깨우고 숨진 故안치범 씨 사건을 계기로 의사상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관련 예산은 5년간 40% 깎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성중 의원이 입수한 정부 자료를 보면, 2011년 53억 3,200만 원이었던 의사상자 관련 예산은 2015년 31억 5,000만 원으로 40.9% 삭감됐다.

집행액은 같은 기간 41억 200만 원에서 26억 1,400만 원으로 36.2% 줄었다.

2011년부터 5년간 244명이 의사상자 지정을 신청했지만, 절반 정도인 142명이 인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 재신청·이의신청 제도가 생겨 평년보다 많은 72명이 의사상자 지정을 신청했지만 21명만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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