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체육대회’ 4년만에 개최

입력 2016.09.30 (16:34) 수정 2016.09.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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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민체육대회를 4년만인 다음 달 개최한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체육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10월에 열리게 될 제13차 인민체육대회 준비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오늘(30일) 보도했다. 인민체육대회는 1960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4~5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김정은 정권 들어서는 2012년 10월 12차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북한 류철석 체육성 국장은 "온 나라에 체육 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키게 될 제13차 인민체육대회 준비는 대회 준비위원회 성원들의 노력으로 현재 마감 단계에서 성과적(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인민체육대회는 체육인들과 근로자들이 다 같이 참가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육경기 대회"라며 "다른 나라들에서는 이런 체육 대회를 국내 올림픽 경기 대회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는 '체육단 부문'에서 축구와 농구, 배구 등 30여 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대중체육 부문'에서는 씨름 등 10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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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인민체육대회’ 4년만에 개최
    • 입력 2016-09-30 16:34:14
    • 수정2016-09-30 16:54:07
    정치
북한이 인민체육대회를 4년만인 다음 달 개최한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체육 애호가들과 전문가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10월에 열리게 될 제13차 인민체육대회 준비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오늘(30일) 보도했다. 인민체육대회는 1960년 제1회 대회가 개최된 이후 4~5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김정은 정권 들어서는 2012년 10월 12차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북한 류철석 체육성 국장은 "온 나라에 체육 열풍을 더 세차게 일으키게 될 제13차 인민체육대회 준비는 대회 준비위원회 성원들의 노력으로 현재 마감 단계에서 성과적(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류 국장은 "인민체육대회는 체육인들과 근로자들이 다 같이 참가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육경기 대회"라며 "다른 나라들에서는 이런 체육 대회를 국내 올림픽 경기 대회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는 '체육단 부문'에서 축구와 농구, 배구 등 30여 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대중체육 부문'에서는 씨름 등 10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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