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의 갈등은 국회의장이 풀어야”

입력 2016.09.30 (16:37) 수정 2016.09.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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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오늘) "대한민국의 갈등은 대통령이 풀어야 하고 국회의 갈등은 국회의장이 풀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감사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어떻게 보겠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유감 표명을 해달라는 요청을 정세균 의장이 거절한 것과 관련해 "정세균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똑같다"고 비판했다.

또, "27일과 28일도 계속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접촉을 해서 정 의장에게 백기를 들게 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면서 "강공을 하지 말고 유감 표명을 정 의장이 하고 '중립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도에서 끝내자고 제안하자 정 원내대표도 '그렇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런 내용을) 얘기했지만, 우 원내대표는 '정 의장이 강경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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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국회의 갈등은 국회의장이 풀어야”
    • 입력 2016-09-30 16:37:46
    • 수정2016-09-30 16:44:22
    정치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오늘) "대한민국의 갈등은 대통령이 풀어야 하고 국회의 갈등은 국회의장이 풀 의무와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감사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어떻게 보겠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유감 표명을 해달라는 요청을 정세균 의장이 거절한 것과 관련해 "정세균 의장은 박근혜 대통령과 똑같다"고 비판했다.

또, "27일과 28일도 계속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접촉을 해서 정 의장에게 백기를 들게 하려고 하지 말라"고 말했다면서 "강공을 하지 말고 유감 표명을 정 의장이 하고 '중립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 정도에서 끝내자고 제안하자 정 원내대표도 '그렇게 해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런 내용을) 얘기했지만, 우 원내대표는 '정 의장이 강경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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