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재 지진 안전성 전수조사 등 대책 추진

입력 2016.09.30 (16:54) 수정 2016.09.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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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지진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먼저 내년에 한국지진 공학회 등 전문 기관에 의뢰해 경기지역 문화재에 대한 지진 안전성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문화재를 긴급 보수와 상시 모니터링, 내진 양호 등 세단계로 분류한 뒤 긴급 보수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 내진 보강 공사를 할 방침이다.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도 보수 공사 시 내진 보강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재난 발생으로 문화재에 피해가 발생해 응급조치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보수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현상변경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 문화재 정밀 실측도면을 작성하고 문화재 지진 대비와 복원을 위한 전문 인력도 양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진 발생에 대비한 시군 매뉴얼을 만들고, 수시로 훈련을 하도록 주문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국가지정 358개, 도 지정 676개 등 모두 천34개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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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문화재 지진 안전성 전수조사 등 대책 추진
    • 입력 2016-09-30 16:54:33
    • 수정2016-09-30 17:02:19
    사회
경기도가 지진으로부터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먼저 내년에 한국지진 공학회 등 전문 기관에 의뢰해 경기지역 문화재에 대한 지진 안전성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문화재를 긴급 보수와 상시 모니터링, 내진 양호 등 세단계로 분류한 뒤 긴급 보수가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는 긴급 내진 보강 공사를 할 방침이다.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문화재에 대해서도 보수 공사 시 내진 보강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재난 발생으로 문화재에 피해가 발생해 응급조치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보수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현상변경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각 문화재 정밀 실측도면을 작성하고 문화재 지진 대비와 복원을 위한 전문 인력도 양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진 발생에 대비한 시군 매뉴얼을 만들고, 수시로 훈련을 하도록 주문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지역에는 국가지정 358개, 도 지정 676개 등 모두 천34개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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