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 폭 10년 만에 최대

입력 2016.09.30 (17:33) 수정 2016.09.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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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9%)보다 0.06% 포인트 높은 0.35% 상승했다. 2006년 12월 1일(0.35%) 이후 9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변동률이다.

추석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까지 맞물려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매물이 부족한 지역이 늘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90%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주간 변동률로 2006년 11월 17일(0.91%) 이후 역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초구가 0.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0.51%)·강남(0.48%)·강동(0.48%)·강서(0.47%)·양천(0.46%)·도봉(0.35%)·노원구(0.33%) 등의 순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0.12%)와 경기·인천(0.10%)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와 실입주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도 이사철을 맞아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은 0.11%로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신도시(0.11%)와 경기·인천(0.10%)은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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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 폭 10년 만에 최대
    • 입력 2016-09-30 17:33:15
    • 수정2016-09-30 17:50:45
    경제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약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29%)보다 0.06% 포인트 높은 0.35% 상승했다. 2006년 12월 1일(0.35%) 이후 9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변동률이다.

추석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까지 맞물려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매물이 부족한 지역이 늘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값이 0.90%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주간 변동률로 2006년 11월 17일(0.91%) 이후 역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초구가 0.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송파(0.51%)·강남(0.48%)·강동(0.48%)·강서(0.47%)·양천(0.46%)·도봉(0.35%)·노원구(0.33%) 등의 순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신도시(0.12%)와 경기·인천(0.10%)은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투자수요와 실입주 수요가 늘면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도 이사철을 맞아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은 0.11%로 지난주(0.12%)보다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신도시(0.11%)와 경기·인천(0.10%)은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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