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직거래업체 “김영란법 환영…한우 국민 먹거리”

입력 2016.09.30 (17:33) 수정 2016.09.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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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유통단계 축소와 소비 대중화를 내걸고 출범한 한 직거래 업체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 시행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천사랑말한우 유통영농조합은 30일 '김영란법 시행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김영란법 시행을 환영한다"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한우 산업의 위축은 불 보듯 뻔한 일이지만, 더욱 우려되는 것은 한우가 청탁을 위한 주요 품목으로 소개돼 한우 소비가 도덕적이지 못한 것 인양 치부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홍천사랑말한우는 이어 "김영란법 시행을 계기로 한우를 국민의 것으로 돌려주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젊은 축산인들을 중심으로 '한우 대중화'를 내걸고 출범한 홍천사랑말한우는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한우고기 가격을 시중 평균가보다 4분의 1가량 낮추는 데 성공했고,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에 지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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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우직거래업체 “김영란법 환영…한우 국민 먹거리”
    • 입력 2016-09-30 17:33:15
    • 수정2016-09-30 17:57:50
    경제
한우 유통단계 축소와 소비 대중화를 내걸고 출범한 한 직거래 업체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의 금지에 관한 법) 시행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홍천사랑말한우 유통영농조합은 30일 '김영란법 시행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성명을 통해 "김영란법 시행을 환영한다"며 "김영란법 시행으로 한우 산업의 위축은 불 보듯 뻔한 일이지만, 더욱 우려되는 것은 한우가 청탁을 위한 주요 품목으로 소개돼 한우 소비가 도덕적이지 못한 것 인양 치부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홍천사랑말한우는 이어 "김영란법 시행을 계기로 한우를 국민의 것으로 돌려주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젊은 축산인들을 중심으로 '한우 대중화'를 내걸고 출범한 홍천사랑말한우는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한우고기 가격을 시중 평균가보다 4분의 1가량 낮추는 데 성공했고, 지난해 7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에 지점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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