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연내 ‘태양광 안심가로등’ 317개 세운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전국 6개 지역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317개를 세운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8월 충남 서산에 안심가로등 41개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강원도 횡성, 대구 달서, 경기도 가평 등 6개 지역에 317개 안심가로등을 세울 예정이다.

낮에 충전된 전기로 빛을 밝히는 방식이며 자정이 넘으면 주변 동식물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해가 뜨지 않는 장마철에도 최소 7일을 견딜 수 있다.

한수원은 2014년 시범사업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태양광 안심가로등 37개를 설치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 부산을 비롯한 6개 지역에 모두 253개의 안심가로등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