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전복…고무 원료 20톤 도로와 해상에 유출

입력 2016.09.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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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신일반산업단지의 한 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고무 원료인 액상 라텍스가 도로에 쏟아져 2개 차로가 1시간 반 넘게 통제됐고, 유출된 라텍스가 빗물에 인근 바다까지 흘러들어가 해경이 사고 해역에 오일펜스를 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출된 라텍스는 유독물질은 아니지만 염분과 반응해 응고되는 성질이 있다며,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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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일러 전복…고무 원료 20톤 도로와 해상에 유출
    • 입력 2016-09-30 18:07:26
    사회
30일 오후 2시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신일반산업단지의 한 도로에서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트레일러에 실려있던 고무 원료인 액상 라텍스가 도로에 쏟아져 2개 차로가 1시간 반 넘게 통제됐고, 유출된 라텍스가 빗물에 인근 바다까지 흘러들어가 해경이 사고 해역에 오일펜스를 치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출된 라텍스는 유독물질은 아니지만 염분과 반응해 응고되는 성질이 있다며,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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