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접전 끝 LG에 역전승 가을야구 희망 살려

입력 2016.09.30 (22:32) 수정 2016.09.3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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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가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가을 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했다. 6위 SK는 이날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된 5위 KIA와의 격차를 1.5게임 차로 좁혔다.

SK 3회 LG 이천웅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회 말엔 LG 정성훈이 두 점 홈런을 터뜨려 3대 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SK는 5회 초 반격에 성공했다. 김강민이 두 점 홈런을 친 데 이어 최정의 적시타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켈리가 6회 투 아웃까지 3점을 내주며 호투한 가운데 김광현을 구원투수로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김광현이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가운데 9회 팽팽한 균형이 깨졌다. 9회 초 원아웃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선 최승준이 타구 때 이천웅이 아쉬운 수비를 펼쳐 1타점 역전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 정의윤이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9회 말 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김광현은 11승(8패)째를 거뒀다.

한화는 테임즈 징계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NC에 7대 1 완승을 거뒀다. 선발 이태양이 5.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이성열이 홈런 한 개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5회 김문호의 결승타로 KT에 5대 4로 이겼고, KIA와 삼성의 대구 경기는 우천 취소돼 오는 10월 5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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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접전 끝 LG에 역전승 가을야구 희망 살려
    • 입력 2016-09-30 22:32:45
    • 수정2016-09-30 22: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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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가 LG에 역전승을 거두고 가을 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했다. 6위 SK는 이날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된 5위 KIA와의 격차를 1.5게임 차로 좁혔다.

SK 3회 LG 이천웅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4회 말엔 LG 정성훈이 두 점 홈런을 터뜨려 3대 0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SK는 5회 초 반격에 성공했다. 김강민이 두 점 홈런을 친 데 이어 최정의 적시타로 3대 3 동점을 만들었다.

SK는 켈리가 6회 투 아웃까지 3점을 내주며 호투한 가운데 김광현을 구원투수로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김광현이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가운데 9회 팽팽한 균형이 깨졌다. 9회 초 원아웃 2루 상황에서 대타로 들어선 최승준이 타구 때 이천웅이 아쉬운 수비를 펼쳐 1타점 역전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 정의윤이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9회 말 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 김광현은 11승(8패)째를 거뒀다.

한화는 테임즈 징계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NC에 7대 1 완승을 거뒀다. 선발 이태양이 5.2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에선 이성열이 홈런 한 개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5회 김문호의 결승타로 KT에 5대 4로 이겼고, KIA와 삼성의 대구 경기는 우천 취소돼 오는 10월 5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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