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포섬 싹쓸이, 유럽은 포볼서 반격

입력 2016.10.0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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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첫날, 미국이 포섬 경기를 휩쓸고 유럽이 포볼 경기에서 반격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미국팀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41회 라이더컵 첫날 포섬(한팀 2명의 선수가 번갈아 공을 치는 방식) 매치플레이 4경기에 모두 승리했다.

미국의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는 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3홀차로 꺾었다. 이어 필 미컬슨과 리키 파울러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앤디 설리번(잉글랜드) 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유럽팀의 로즈와 스텐손은 포볼 경기에서 스피스-리드와 다시 맞붙어 5홀 차 완승을 하고 포섬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다.

매킬로이도 대회에 처음 출전한 신예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와 호흡을 맞춰 미국의 더스틴 존슨-맷 쿠처 조를 3홀 차로 꺾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카브레라 베요(이상 스페인)조도 J.B.홈스-라이언 무어 조를 3홀 차로 제압했다.

포볼 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미국팀은 브랜트 스네데커-브룩스 켑카 조였다.

대회 첫날 8경기에서 미국은 5승 3패를 거둬 승점 5대 3으로 유럽(3승 5패)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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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은 포섬 싹쓸이, 유럽은 포볼서 반격
    • 입력 2016-10-01 08:29:26
    골프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첫날, 미국이 포섬 경기를 휩쓸고 유럽이 포볼 경기에서 반격하는 승부가 펼쳐졌다.

미국팀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41회 라이더컵 첫날 포섬(한팀 2명의 선수가 번갈아 공을 치는 방식) 매치플레이 4경기에 모두 승리했다.

미국의 조던 스피스와 패트릭 리드는 올림픽 금·은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3홀차로 꺾었다. 이어 필 미컬슨과 리키 파울러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앤디 설리번(잉글랜드) 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유럽팀의 로즈와 스텐손은 포볼 경기에서 스피스-리드와 다시 맞붙어 5홀 차 완승을 하고 포섬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다.

매킬로이도 대회에 처음 출전한 신예 토마스 피터스(벨기에)와 호흡을 맞춰 미국의 더스틴 존슨-맷 쿠처 조를 3홀 차로 꺾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카브레라 베요(이상 스페인)조도 J.B.홈스-라이언 무어 조를 3홀 차로 제압했다.

포볼 경기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둔 미국팀은 브랜트 스네데커-브룩스 켑카 조였다.

대회 첫날 8경기에서 미국은 5승 3패를 거둬 승점 5대 3으로 유럽(3승 5패)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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