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사드 최종부지 확정 비판 계속

입력 2016.10.01 (13:45) 수정 2016.10.0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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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최종 부지 확정 발표 이후 중국 관영언론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이 전날 비판적인 논평을 발표한 데 이어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도 1일자 3면에 게재한 사설 성격의 칼럼을 통해 "한미의 사드 배치는 한반도 안보문제의 긴장국면을 완화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이 지역 국가의 전략적안보이익을 엄중히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사드에 반대하는 중국의 행동 역시 결연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핵심이익과 관련 있는 안보문제에는 소홀하지도 무관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한미가 중국을 비롯한 지역 국가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훼손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상응하는 반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밖에 차이나데일리 등 다른 언론들도 한국 정부의 사드 부지 최종 결정과 중국 정부의 반대 입장 등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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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관영매체, 사드 최종부지 확정 비판 계속
    • 입력 2016-10-01 13:45:01
    • 수정2016-10-01 14:20:04
    국제
지난달 30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최종 부지 확정 발표 이후 중국 관영언론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이 전날 비판적인 논평을 발표한 데 이어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도 1일자 3면에 게재한 사설 성격의 칼럼을 통해 "한미의 사드 배치는 한반도 안보문제의 긴장국면을 완화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중국을 포함한 이 지역 국가의 전략적안보이익을 엄중히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사드에 반대하는 중국의 행동 역시 결연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은 핵심이익과 관련 있는 안보문제에는 소홀하지도 무관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한미가 중국을 비롯한 지역 국가의 전략적 안보이익을 훼손한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상응하는 반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썼다.

이밖에 차이나데일리 등 다른 언론들도 한국 정부의 사드 부지 최종 결정과 중국 정부의 반대 입장 등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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