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아파치 헬기 첫 공개

입력 2016.10.01 (14:17) 수정 2016.10.01 (14: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오늘(1일) 오전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렸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와 정치권, 군의 주요 인사들과 연평해전 유공자와 전사자 가족, 천안함 생존장병과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부상당한 김정원 육군 하사도 '대비태세 유공 장병'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각 군의 의장대·기수단·사관생도들에 대한 열병, 그리고 부대와 개인에 대한 훈·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뒤에는 확고한 준비태세를 갖춘 국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탱크 킬러'로 불리는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파치 가디언은 UH-60 블랙호크, AH-1S 코브라를 포함한 육·해군 헬기들과 함께 축하 비행을 했다. 또 공군의 F-15K와 KF-16 등 전투기들도 편대 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이어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집단강하를 선보였고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 장병들도 연합 고공 강하를 했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도 고난도 비행으로 국군의 날을 축하했다.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아파치 헬기 첫 공개
    • 입력 2016-10-01 14:17:26
    • 수정2016-10-01 14:43:33
    정치
건군 제68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오늘(1일) 오전 육·해·공군 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렸다.

'조국수호! 대한강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정세균 국회의장, 한민구 국방부 장관 등 정부와 정치권, 군의 주요 인사들과 연평해전 유공자와 전사자 가족, 천안함 생존장병과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또 지난해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부상당한 김정원 육군 하사도 '대비태세 유공 장병'의 일원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각 군의 의장대·기수단·사관생도들에 대한 열병, 그리고 부대와 개인에 대한 훈·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뒤에는 확고한 준비태세를 갖춘 국군의 위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탱크 킬러'로 불리는 공격헬기 '아파치 가디언'(AH-64E)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아파치 가디언은 UH-60 블랙호크, AH-1S 코브라를 포함한 육·해군 헬기들과 함께 축하 비행을 했다. 또 공군의 F-15K와 KF-16 등 전투기들도 편대 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이어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집단강하를 선보였고 육·해·공군과 해병대, 주한미군 장병들도 연합 고공 강하를 했다.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도 고난도 비행으로 국군의 날을 축하했다.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10월 1일은 6·25 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