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단식’ 이정현 대표 상태 심각…구급차 대기 검토

입력 2016.10.01 (19:30) 수정 2016.10.0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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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엿새째 단식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상태가 심각해 새누리당이 구급차 대기를 검토하고 있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완전히 탈진 상태여서 오늘 밤을 지나면 병원으로 옮겨야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면서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탈진 소식에 당내 최다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대표실을 찾았지만, 이 대표와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서로의 이견과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현재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를 지금보다 구체적으로 명문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으로 국회 파행의 출구를 찾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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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01 19:30:25
    • 수정2016-10-01 19:42:31
    정치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엿새째 단식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상태가 심각해 새누리당이 구급차 대기를 검토하고 있다.

당 대표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완전히 탈진 상태여서 오늘 밤을 지나면 병원으로 옮겨야 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면서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탈진 소식에 당내 최다선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대표실을 찾았지만, 이 대표와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국회 정상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지만, 서로의 이견과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현재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를 지금보다 구체적으로 명문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으로 국회 파행의 출구를 찾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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