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핵 저지 하나 돼야…자유 대한으로 오라”

입력 2016.10.01 (21:01) 수정 2016.10.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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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일)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까지 감행한 지금의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는 국민적인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을 향해서는 김정은 정권의 폭압에서 벗어나, 언제든 우리 대한민국으로 오길 바란다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첫소식,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국군의 날 장병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가슴 뭉클하다며, 국민에게 신뢰 받는 정예 강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우리 국민을 핵 인질로 삼아 무리한 요구를 일삼고, 각종 도발을 자행할 것이라며, 북핵 저지를 위한 국민적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지금 우리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핵 도발 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사드 배치는 북핵으로부터 국민과 장병을 지킬 최소한의 방어조치라면서, 우리 군의 독자적 대응능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 정권의 폭압과 굶주림을 견디지 못해 군인과 엘리트층까지 북한을 탈출하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대한으로 오라고 공개적으로 손짓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 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길을 열어 놓을 것입니다.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북한 정권과 주민들을 분리하고, 주민들에게 통일시대를 여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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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핵 저지 하나 돼야…자유 대한으로 오라”
    • 입력 2016-10-01 21:02:33
    • 수정2016-10-01 2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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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일)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까지 감행한 지금의 안보 상황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는 국민적인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을 향해서는 김정은 정권의 폭압에서 벗어나, 언제든 우리 대한민국으로 오길 바란다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첫소식,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국군의 날 장병들을 만날 수 있어서 가슴 뭉클하다며, 국민에게 신뢰 받는 정예 강군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되면 우리 국민을 핵 인질로 삼아 무리한 요구를 일삼고, 각종 도발을 자행할 것이라며, 북핵 저지를 위한 국민적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지금 우리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북한이 원하는 핵 도발 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사드 배치는 북핵으로부터 국민과 장병을 지킬 최소한의 방어조치라면서, 우리 군의 독자적 대응능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 정권의 폭압과 굶주림을 견디지 못해 군인과 엘리트층까지 북한을 탈출하고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 대한으로 오라고 공개적으로 손짓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북한 주민 여러분들이 희망과 삶을 찾도록길을 열어 놓을 것입니다. 언제든 대한민국의 자유로운 터전으로 오시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북한 정권과 주민들을 분리하고, 주민들에게 통일시대를 여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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