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무성대표단, 이란서 “통제불능 한반도정세 美 때문” 억지

입력 2016.10.0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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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의 긴장된 한반도 정세가 미국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폈다.

최희철 아시아 및 오세안주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은 지난달 26∼30일 이란을 방문해 에브라힘 라힘푸르 이란 외교부 부장관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측은 "현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통제불능상태에로 벗어져 나가고 있는 근원이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측은 또 "이란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중시하고 정세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확대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조선 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표단은 지난달 22∼25일 베트남을 방문해 자국의 핵 개발이 미국의 탓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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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외무성대표단, 이란서 “통제불능 한반도정세 美 때문” 억지
    • 입력 2016-10-01 22:46:37
    정치
북한 외무성 대표단이 이란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의 긴장된 한반도 정세가 미국 때문이라는 억지 주장을 폈다.

최희철 아시아 및 오세안주 총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외무성 대표단은 지난달 26∼30일 이란을 방문해 에브라힘 라힘푸르 이란 외교부 부장관과 회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측은 "현 조선반도(한반도) 정세가 통제불능상태에로 벗어져 나가고 있는 근원이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측은 또 "이란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변함없이 중시하고 정세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확대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조선 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입장)"이라고 말했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표단은 지난달 22∼25일 베트남을 방문해 자국의 핵 개발이 미국의 탓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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