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경절 시작…‘25만 유커’가 몰려온다

입력 2016.10.02 (12:02) 수정 2016.10.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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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동절, 춘절과 함께 중국 3대 명절로 손꼽히는 '국경절'연휴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일주일 동안 중국인 관광객 25만 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제주는 연휴 첫날인 어제부터 몰려든 유커들로 북적였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대합실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물밀 듯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 첫날인 어제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만 여 명,

해안 관광지는 몰려든 유커들로 제주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돕니다.

용머리를 조각해놓은 듯한 기암괴석과 제주 바다 풍광을 간직하려고 바쁘게 셔터를 눌러댑니다.

<인터뷰> 장바오쥐(중국 시안시) : "정말 예쁘고 좋아요. 국경절 맞아서 제주에 왔는데, 바다 풍경이 매우 아름답네요."

오는 7일까지인 국경절 연휴에 지난해보다 4만 명 늘어난 약 25만 명이 우리나라를 찾고, 이 가운데 1/3 정도가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텔과 전세버스 등 제주 관광업계는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고 연휴 첫날부터 시내 면세점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윤남호(OO면세점 제주점 부점장) : "전년비 약 10% 이상 신장한 4만5천 명의 중국고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준비하여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중국인 강력 범죄로 일부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제주로 향하는 유커들의 행렬은 끊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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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국경절 시작…‘25만 유커’가 몰려온다
    • 입력 2016-10-02 12:05:44
    • 수정2016-10-02 1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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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동절, 춘절과 함께 중국 3대 명절로 손꼽히는 '국경절'연휴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일주일 동안 중국인 관광객 25만 명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제주는 연휴 첫날인 어제부터 몰려든 유커들로 북적였습니다.

강나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국제공항 대합실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물밀 듯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 첫날인 어제 제주를 찾은 중국인은 만 여 명,

해안 관광지는 몰려든 유커들로 제주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돕니다.

용머리를 조각해놓은 듯한 기암괴석과 제주 바다 풍광을 간직하려고 바쁘게 셔터를 눌러댑니다.

<인터뷰> 장바오쥐(중국 시안시) : "정말 예쁘고 좋아요. 국경절 맞아서 제주에 왔는데, 바다 풍경이 매우 아름답네요."

오는 7일까지인 국경절 연휴에 지난해보다 4만 명 늘어난 약 25만 명이 우리나라를 찾고, 이 가운데 1/3 정도가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텔과 전세버스 등 제주 관광업계는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고 연휴 첫날부터 시내 면세점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인터뷰> 윤남호(OO면세점 제주점 부점장) : "전년비 약 10% 이상 신장한 4만5천 명의 중국고객들이 올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사은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을 준비하여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중국인 강력 범죄로 일부 우려의 시선도 있지만 제주로 향하는 유커들의 행렬은 끊일 줄 모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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