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박효신 정규 7집 발표…음원 차트 장악

<기자 멘트>

가수 박효신 씨가 오늘 새벽, 정규 7집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6년 만의 정규 앨범이라 가요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해 있었는데 발표와 함께 음원 차트를 장악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눈을 감고 있어도 사랑"

창법은 더 담백하고, 감성은 더 짙어졌습니다.

박효신 씨의 정규 7집 앨범이 수록곡 뮤직비디오와 함께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신곡과 앞서 발표한 싱글을 포함, 총 12곡이 실렸는데 수록곡 대부분을 박효신 씨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았습니다.

그 중 1곡이 지난 달 29일 선공개 돼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상황에서, 오늘은 7집 새로운 곡들로 1위를 갈아 치운, 자신과의 경쟁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번 새 앨범 라이브는 당장 방송에서 보긴 힘들 전망입니다.

오는 8일 시작될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인데요,

박효신 씨는 과거 kbs와의 인터뷰에서 콘서트에 대한 극도의 긴장감을 털어놓은 바 있죠,

<인터뷰> 박효신(가수/2013년) : "10년 넘게 공연하면서 한 번도 '마음 편해'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연습했던거 다 못보여드린거 같고 준비했던거 다 못보여드리는거 같고"

그 긴장감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연습과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효신(가수/2013년) : "두려운만큼 내가 노력하는 부분이 그 얼마냐는 거에 따라 결과는 꼭 온다고 생각을 하는 편이에요. 더 많이 연습을 하고 더 많이 노력하고 그건 전 꼭 온다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박효신 씨는 현재 방송 활동 대신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