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갤노트7 추정 스마트폰 과열로 연기…美여객기 승객 대피
입력 2016.10.06 (05:42)
수정 2016.10.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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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12] 교환 ‘갤노트7’ 발화 논란…삼성 “조사 중”
삼성 갤럭시노트 7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에서 과열로 연기가 나는 바람에 미국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이륙 전 급히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의 기종이 배터리 과열 결함을 보완한 교환 제품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5일(현지시간) 일간지 USA 투데이와 WTTV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국제공항을 출발해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로 떠날 예정이던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에서 발생했다.
이륙 10분 전인 오전 9시 20분쯤 탑승구에 대기하던 항공기의 기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승무원들이 이를 탑승객들에게 알리고 바깥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승객 75명은 사고 없이 항공기 밖으로 빠져나왔다.
루이빌 공항 화재 조사 당국은 과열로 삼성 스마트폰에서 발화했다고 밝혔고,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삼성전자 제품으로 추정되는 승객의 전자 기기에서 연기가 났다고 NBC DFW 방송에 확인했다. 다만, USA 투데이와 지역 신문인 켄터키 루이빌 쿠리어 저널,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더버지'는 교환한 갤럭시노트 7이라고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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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환’ 갤노트7 추정 스마트폰 과열로 연기…美여객기 승객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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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06 05:42:39
- 수정2016-10-06 13:50:54

[연관 기사]☞ [뉴스12] 교환 ‘갤노트7’ 발화 논란…삼성 “조사 중”
삼성 갤럭시노트 7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에서 과열로 연기가 나는 바람에 미국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들이 이륙 전 급히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문제의 기종이 배터리 과열 결함을 보완한 교환 제품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5일(현지시간) 일간지 USA 투데이와 WTTV 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국제공항을 출발해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로 떠날 예정이던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에서 발생했다.
이륙 10분 전인 오전 9시 20분쯤 탑승구에 대기하던 항공기의 기내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승무원들이 이를 탑승객들에게 알리고 바깥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다. 승객 75명은 사고 없이 항공기 밖으로 빠져나왔다.
루이빌 공항 화재 조사 당국은 과열로 삼성 스마트폰에서 발화했다고 밝혔고, 사우스웨스트항공도 삼성전자 제품으로 추정되는 승객의 전자 기기에서 연기가 났다고 NBC DFW 방송에 확인했다. 다만, USA 투데이와 지역 신문인 켄터키 루이빌 쿠리어 저널, 정보기술(IT) 전문 매체인 '더버지'는 교환한 갤럭시노트 7이라고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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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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