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김일성·김정일 동상 건립…이번엔 개성
입력 2016.10.06 (07:42)
수정 2016.10.06 (10: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황해북도 개성시에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건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5일) 보도했다.
통신은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동상 제막식이 5일 진행됐다"면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인사를 드리였다"고 밝혔다.
동상 제막식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김영남과 최룡해·김기남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북한군 장병 등이 참가했다.
김영남은 제막사에서 "지난날 낙후한 소비도시였던 개성시가 오늘 현대적인 경공업 도시로, 찬란한 민족문화를 자랑하는 력사(역사)문화도시로 훌륭히 꾸려지고 인민들의 생활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게 되었다"며 "(모두가) 사회주의 강국 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동상 제막식에 불참했고, 대신 그의 이름을 새긴 꽃바구니가 전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달 24일에도 김정일 출생지로 주장하는 백두산 밀영이 있는 양강도 삼지연군에 김정일 동상을 건립해 제막식을 가졌다.
통신은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동상 제막식이 5일 진행됐다"면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인사를 드리였다"고 밝혔다.
동상 제막식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김영남과 최룡해·김기남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북한군 장병 등이 참가했다.
김영남은 제막사에서 "지난날 낙후한 소비도시였던 개성시가 오늘 현대적인 경공업 도시로, 찬란한 민족문화를 자랑하는 력사(역사)문화도시로 훌륭히 꾸려지고 인민들의 생활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게 되었다"며 "(모두가) 사회주의 강국 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동상 제막식에 불참했고, 대신 그의 이름을 새긴 꽃바구니가 전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달 24일에도 김정일 출생지로 주장하는 백두산 밀영이 있는 양강도 삼지연군에 김정일 동상을 건립해 제막식을 가졌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또 김일성·김정일 동상 건립…이번엔 개성
-
- 입력 2016-10-06 07:42:27
- 수정2016-10-06 10:54:14

북한이 황해북도 개성시에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건립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5일) 보도했다.
통신은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동상 제막식이 5일 진행됐다"면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인사를 드리였다"고 밝혔다.
동상 제막식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김영남과 최룡해·김기남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북한군 장병 등이 참가했다.
김영남은 제막사에서 "지난날 낙후한 소비도시였던 개성시가 오늘 현대적인 경공업 도시로, 찬란한 민족문화를 자랑하는 력사(역사)문화도시로 훌륭히 꾸려지고 인민들의 생활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게 되었다"며 "(모두가) 사회주의 강국 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동상 제막식에 불참했고, 대신 그의 이름을 새긴 꽃바구니가 전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달 24일에도 김정일 출생지로 주장하는 백두산 밀영이 있는 양강도 삼지연군에 김정일 동상을 건립해 제막식을 가졌다.
통신은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동상 제막식이 5일 진행됐다"면서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우러러 인사를 드리였다"고 밝혔다.
동상 제막식에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인 김영남과 최룡해·김기남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북한군 장병 등이 참가했다.
김영남은 제막사에서 "지난날 낙후한 소비도시였던 개성시가 오늘 현대적인 경공업 도시로, 찬란한 민족문화를 자랑하는 력사(역사)문화도시로 훌륭히 꾸려지고 인민들의 생활에서 커다란 전변이 일어나게 되었다"며 "(모두가) 사회주의 강국 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동상 제막식에 불참했고, 대신 그의 이름을 새긴 꽃바구니가 전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달 24일에도 김정일 출생지로 주장하는 백두산 밀영이 있는 양강도 삼지연군에 김정일 동상을 건립해 제막식을 가졌다.
-
-
허효진 기자 her@kbs.co.kr
허효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