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공장…글로벌 4각 생산체제

입력 2016.10.06 (14:40) 수정 2016.10.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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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현지시간으로 5일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에서 전기차 배터리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LG화학이 4천억 원을 투자해 짓게 될 폴란드 공장은 축구장 5배 크기인 4만1천300㎡ 규모로투자가 완료되는 2018년 말에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320㎞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기준) 1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LG화학의 폴란드 공장은 유럽의 첫 대규모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생산기지로 유럽 최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고 전극부터 팩까지 모두 생산하는 유럽 최초의 완결형 생산기지다.

기공식에는 마테우쉬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와 홍지인 주폴란드 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구본무 LG그룹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은 폴란드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한국의 오창, 미국의 홀랜드, 중국의 난징에서부터 이어지는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연간 28만대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LG화학은 현재까지 총 29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3개 프로젝트를 수주, 누적 수주 금액 36조원을 넘어섰다. 수주 금액 중 2015년까지 발생한 누적 매출 약 2조원을 제외하면 수주 잔고는 34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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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폴란드에 전기차 배터리공장…글로벌 4각 생산체제
    • 입력 2016-10-06 14:40:12
    • 수정2016-10-06 15:51:03
    경제
LG화학이 현지시간으로 5일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에서 전기차 배터리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LG화학이 4천억 원을 투자해 짓게 될 폴란드 공장은 축구장 5배 크기인 4만1천300㎡ 규모로투자가 완료되는 2018년 말에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320㎞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기준) 1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공급하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LG화학의 폴란드 공장은 유럽의 첫 대규모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생산기지로 유럽 최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고 전극부터 팩까지 모두 생산하는 유럽 최초의 완결형 생산기지다.

기공식에는 마테우쉬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부총리와 홍지인 주폴란드 대사 등 양국 정부 관계자와 구본무 LG그룹 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웅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은 폴란드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한국의 오창, 미국의 홀랜드, 중국의 난징에서부터 이어지는 글로벌 4각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연간 28만대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LG화학은 현재까지 총 29개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부터 83개 프로젝트를 수주, 누적 수주 금액 36조원을 넘어섰다. 수주 금액 중 2015년까지 발생한 누적 매출 약 2조원을 제외하면 수주 잔고는 34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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