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방송콘텐츠 해외 저작권 침해 증가 추세”

입력 2016.10.09 (16:50) 수정 2016.10.09 (1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의 한류 방송콘텐츠 저작권 침해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송콘텐츠에 대한 해외 저작권 침해 건수는 모두 503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3년 92건, 2014년 61건, 2015년 153건,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197건으로 연도별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중국 207건(41.2%), 태국 152건(30.2%), 필리핀 78건(15.5%), 베트남 66건(13.1%)순으로 많은 건수를 보였다.

곽 의원은 "우리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저작권과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며, 해당 국가의 정부에도 개선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류 방송콘텐츠 해외 저작권 침해 증가 추세”
    • 입력 2016-10-09 16:50:18
    • 수정2016-10-09 17:23:54
    문화
중국과 동남아 국가의 한류 방송콘텐츠 저작권 침해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곽상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방송콘텐츠에 대한 해외 저작권 침해 건수는 모두 503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3년 92건, 2014년 61건, 2015년 153건, 올해 들어서는 8월까지 197건으로 연도별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별로는 중국 207건(41.2%), 태국 152건(30.2%), 필리핀 78건(15.5%), 베트남 66건(13.1%)순으로 많은 건수를 보였다.

곽 의원은 "우리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업해 저작권과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이며, 해당 국가의 정부에도 개선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