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일시 중단

입력 2016.10.10 (17:00) 수정 2016.10.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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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배터리 결함으로 새로 교환한 제품도 폭발 사고가 났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리콜을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 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각국 정부 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리콜한 새 제품에서도 폭발 사고가 났다는 보고가 잇따른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 7 배터리 결함이 발생하자,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리콜을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새로 교환한 제품에서도 폭발 사고가 났다는 8건의 보고가 국내외에서 잇따랐습니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의뢰한 조사에선 강한 외부 충격이나 눌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2곳은 갤럭시노트 7의 판매와 교환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공급 중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해외 사례를 볼 때 이른 시일에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소비자안전제품위원회는 갤럭시 노트 7 항공기 내 발화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이르면 이번 주 초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갤럭시노트 7의 재판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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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생산 일시 중단
    • 입력 2016-10-10 17:01:26
    • 수정2016-10-10 17: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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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배터리 결함으로 새로 교환한 제품도 폭발 사고가 났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리콜을 진행 중인 갤럭시노트 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각국 정부 기관과 협력해 조사를 진행 중이고, 필요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치는 리콜한 새 제품에서도 폭발 사고가 났다는 보고가 잇따른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출시한 갤럭시 노트 7 배터리 결함이 발생하자,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리콜을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새로 교환한 제품에서도 폭발 사고가 났다는 8건의 보고가 국내외에서 잇따랐습니다.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의뢰한 조사에선 강한 외부 충격이나 눌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논란이 이어지자 미국 4대 이동통신사 중 2곳은 갤럭시노트 7의 판매와 교환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공급 중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해외 사례를 볼 때 이른 시일에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소비자안전제품위원회는 갤럭시 노트 7 항공기 내 발화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이르면 이번 주 초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갤럭시노트 7의 재판매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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