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사회적경제기본법’ 20대 국회서도 발의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19대에 이어 20대 국회 때도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11일(오늘) 다른 법안 3건과 함께 이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의원 14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주도로 정책을 세우고, 대통령 소속 위원회 조직 및 실무 집행 조직과 이를 지원할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법안의 주요 내용이다.

유 의원은 앞서 19대 국회 당시에도 양극화 해소를 목표로 사회적경제기본법을 발의한 바 있다.

사회적경제기본법과 더불어 유 의원이 이날 대표 발의한 법안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군용비행장 주변지역 소음피해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6·25참전 소년소녀병보상에 관한 법률안 등 4건이다.